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신청 계기
저는 2021년 전역을 준비하면서 복학까지 어떻게 지낼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었습니다.
그런 제게 페이스북을 통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소마) 12기 모집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고, 마감이 몇일 남지 않은 시점에 자소서를 빠르게 작성하여 신청했습니다.
그렇게 전역 준비와 소마 준비를 같이 해나갔고, 소마 12기 연수생으로 최종 선발되었죠.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최종 선발 메일
팀과 프로젝트
소마는 예비 과정(4~5월)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셋이 팀을 구성해 6월부터 11월까지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저는 소마에 들어왔을 때, 서비스를 만들어 배포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맞는 팀원을 구하는 건 힘들었죠. 그때, 소마에서 친해진 한 친구가 같이 팀을 해보겠냐는 제안을 줬었습니다. 그 친구는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하고 싶어하는 친구였기에 선뜻 “좋아!”라고 말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소프트웨어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를 하드웨어와 함께라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또 해보지 않았던 분야라 재밌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어 팀에 합류했습니다.
LiDAR, Camera 센서와 AR HUD를 통한 주행 중 위험 상황 알림 및 전방 주시 보조 솔루션
네. 이 긴게 저희 팀의 프로젝트명입니다. 저희 팀은 센서들을 활용해 화물차를 대상으로 하는 AR HUD(Heads-Up Display)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저는 이 프로젝트에서 HUD와 통신하는 애플리케이션, AR의 위치를 보정해주는 아이 트래킹 부분을 개발했습니다. 이제부터 조금씩 쓸 회고 포스팅에는 프로젝트의 큰 그림과 제가 개발했던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P.S.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3기 모집
더불어 현재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3기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넉넉한 지원과 멘토단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A~Z(혹은 X정도?)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250명으로 모집인원이 늘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3기 연수생 모집 포스터